김성환 환경장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매립지 공간도 활용해야”2025.08.05
- 등록일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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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 수도권매립지 방문…2매립장 상부 태양광 발전소 등 활용 제안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5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매립가스 포집 발전시설(50MW)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환경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김성환 장관은 이날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한다.
환경부는 김 장관의 현장 방문에 대해 “수도권매립지 내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 등 폐자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현장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다”고 설명했다.
수도권매립지는 1980년대 난지도 매립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체 시설로 조성돼 1992년 1매립장 사용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3-1매립장이 운영 중이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2매립장 상부 공간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태양광 발전소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지역과 주민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그간 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필요한 에너지는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 대전환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또한 지난 4일 가진 환경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도 한국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여전히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재생에너지 확대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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