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빠른상담신청
  • 성함
  • 이메일
  • 연락처
  • 제목
지속가능에너지협동조합
신재생에너지란
“기술은 충분, 문제는 시스템”...에너지전환, 열쇠는 ‘통합 설계’2025.06.25
  • 등록일2025.09.04
  • 조회수7


2050년까지 전세계 전력망 투자액 3경원 추산부족한 시스템에 버려지는 에너지도 가득재생에너지 확대, 그리드·시장·규제와 맞물려야DNV, 수요자·디지털화·섹터통합 등 전면적·통합적 접근 강조

 

글로벌 인증기관 DNV는 현재 재생에너지 확산의 최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시스템 간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 각 단계를 포괄 및 통합 설계하는 접근법을 강조했다.

 

에너지전환에 있어 시스템 간 단절이 최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발전·계통·시장·수요자가 따로 움직이면서 기술적으로 가능한 재생에너지조차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전력망 포화와 시장 개편 지연으로 인해 수요자가 시스템에서 배제되면서다.

 

이 같은 문제를 풀기 위해선 발전부터 소비까지 모든 부문을 유기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전체 시스템 접근(whole energy systems approach)’이 선결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글로벌 인증기관 DNV는 지난 24일 발간한 ‘2025 에너지 산업 인사이트-분절에서 통합으로보고서에서 에너지전환은 더 이상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통합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1100여 명의 에너지산업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통합 설계

시장과 규제 개편

수요자 참여 확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중국 간쑤성에서 풍력발전의 40%가 계통 연결 부족으로 폐기됐던 사례를 거론했다. 이후 초고압 송전망 구축과 시장 개혁을 통해 낭비율은 20213% 수준까지 낮아졌다. 미국 텍사스와 스페인·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역시 에너지 부문 간 연계 부족과 낮은 국가 간 전력망 연결률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DNV는 이처럼 발전, 저장, 송배전, 소비 등 모든 부문이 동시적으로 조율돼야 하는 유기적 시스템으로 에너지 구조를 재설계하지 않으면 재생에너지 확대는 실현될 수 없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력망에 대한 투자는 글로벌 병목이다. 관련 설문조사에서 전력산업 응답자의 96%그리드 투자가 시급하다고 답했고, 84%기존 전력망으로는 재생에너지를 수요지까지 연결할 수 없다고 했다. DNV2050년까지 전 세계에 필요한 전력망 투자액을 214000억 달러(한화 약 29318조원)로 추산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96%는 에너지전환에 있어 더욱 적극적인 전력망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응답했다.

 

시장과 제도 역시 변화하지 않으면 전환은 좌초된다고 경고했다. 현재 다수의 전력시장은 예측 가능한 공급을 전제로 설계돼 저장설비나 수요반응 같은 유연성 자산이 보상받지 못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는 극한 수요 시 대형 소비자에게 감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호주는 수요감축 자체를 하나의 전력자원으로 거래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지속가능에너지협동조합은
조합원에게 안정적인 미래를 선물합니다.
회사명 :
지속가능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
여창모
사업자등록번호 :
320-88-03613
  • 위치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로21길 3, 303호(옥포동)

  • 연락처
    TEL
    055-633-2331
    H.P
    010-4565-3739
    EMAIL
    bluemarine099@gmail.com
  • 소셜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