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변동성 해결... 결국 답은 'ESS' 2025.06.30 등록일2025.09.04 조회수7 'ESS 계약시장 입찰 및 전국 대응방안 세미나’장기계약·계통안정·화재 안전 등 현안 논의미래 전력시장 주력 자원으로 평가 국내 ESS 시장이 본격적인 활성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ESS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핵심 자원으로 떠오르며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계약 기반의 제도적 토대도 마련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계통 불안과 지역 간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ESS 중앙계약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한전 역시 계통 안정화를 위해 ESS 활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월 30일 산업교육연구소 주최로 열린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및 전국 확대에 따른 신시장 대응방안 세미나’에서는 이같은 국내 ESS 시장의 현황과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BESS/ESS 중앙계약시장 전국 활성화 방향과 전력시장 다원화’를 주제로 발표한 조세철 전력거래소 팀장은 “ESS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보완하는 핵심 설비”라며 “장기계약 기반의 시장 모델은 산업의 성장성과 계통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전력거래소는 오는 7월 상반기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전력거래소가 수요자가 돼 ESS 사업자와 최대 15년간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한전 등 전력구매자가 정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입찰 단위는 10MW 초과 100MW 미만으로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 총 2.1GW 규모의 추가 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제주 지역 또한 2028년까지 매년 40MW씩 분산 구축이 추진된다. 조 팀장은 “장기계약은 사업자 입장에서 투자 회수 리스크를 줄이고 정부는 연료비 변동에 따른 계통한계가격(SMP) 상승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며 “예측 가능한 수익 확보를 통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계약시장에서 ESS 사업자들은 수급 불균형에 대한 안정적인 해법을 제공하고, 정부는 ESS를 통해 전력망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장기계약을 통해 시장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7329 댓글 0댓글쓰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에너지플랫폼 전문기업 다음글 두산퓨얼셀, 서부발전과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연료전지 모델 공동개발 2025-06-29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