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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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신기술·BESS·AI 운영 등 미래형 신재생 모델클린테크 기업 입지 강화…IPO 가속화
클린테크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이도(YIDO)가 신재생에너지 투자 전문기업 써밋에너지얼라이언스(SEAL)와 손잡고 차세대 태양광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최근 주목하는 탄소저감 인프라 사업, 장기 전력구매계약(PPA), 에너지 디지털화 트렌드와 부합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RE100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소 크레딧 거래를 결합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는 차별적 구조가 될 전망이다.
이도는 70메가와트(MW) 규모 충남 당진 염해농지 태양광 발전 개발 사업을 SEAL의 자회사인 해와람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7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9만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매년 약 4만3000톤(t)의 탄소 감축이 가능해 나무 약 20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이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도와 SEAL은 당진 인근 지역에 130MW, 그 외 국내외 지역에도 추가적인 태양광 발전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확장을 본격화한다.
▲고효율 태양광 신기술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디지털 트윈 기술 및 인공지능(AI) 기반 운영관리(O&M)를 결합해 미래형 신재생 에너지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수익률과 안정성이 확보되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만들 예정이다.
이도는 특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클린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비핵심 우량 자산(골프장, 호텔 등) 매각을 통한 현금 유동성 확보로 기업가치를 높여 기업공개(IPO)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전 세계 금융시장은 이제 단순한 발전 수익을 넘어 탄소 감축 효과와 안정적인 인프라 수익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 트렌드에 발맞춰 투자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성과 안정적 수익성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희석 SEAL 대표이사는 “이도는 국내 환경 인프라 분야에서 탁월한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입증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 감축 성과를 내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재생에너지 개발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향후 에너지 정책이 원전보다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되는 만큼 SK오션플랜트, 대한전선과 LS전선, GS엔텍 등 전선·플랜트 기업들이 국내 해상풍력 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와 효성중공업, 유니슨 등 해상풍력 터빈 기업들도 신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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