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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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사용량 LG CNS만 공개메타, 구글, 애플도 밝히는데KT클라우드 "보안상 대외비"기후에너지 투명성 격차 확인
국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1 운영 기업 6곳 중 개별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을 공개하는 기업이 LG CNS 단 한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효율도 해외 빅테크 기업들에 비해 낮았다. 이대로라면 정부의 ‘인공지능(AI) 3강’ 목표에 필요한 전력 수요는 물론 기후 영향 관리도 요원할 거란 지적이 나온다.
사단법인 녹색전환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시대, 데이터센터 환경 영향 관리방안: 국내 기업의 현주소와 과제’ 보고서를 1일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카카오·삼성SDS·LG CNS· KT클라우드·SK브로드밴드의 최신 지속가능보고서(2024년 기준) 등을 분석한 결과다.
1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AI를 포함한 대규모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수십 만 대의 서버와 대용량 저장소, 고속 네트워크 인프라, 전력 및 냉각 설비를 갖춘 초대형 데이터센터. 최대로 가동될 때 순간적으로 소비하는 전력량이 수십~수천 메가와트(MW)에 달한다.
2 전력사용효율(PUE)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사용량을 서버, 저장소 등 IT 장비 전력 사용량으로 나눈 값. 1에 가까울수록 전력 효율이 높다는 의미다. IT 장비 외에 냉각, 전력 공급, 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를 얼마나 최소화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초거대 데이터센터 6곳 중 전력사용량 공개 1곳뿐... 전력 효율도 해외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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