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또 최대치 뚫었다‥'종다리'에 태양광은 '긴장' 2024. 8. 20.
- 등록일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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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력수요도 역대 최대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그런데 당국에선 다름 아닌 태풍의 접근이 더위 말고도 전력 수급의 위험 요소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계속된 폭염에 전체 발전 용량의 17% 달하는 태양광 발전이 제 몫을 했습니다.
[유승훈/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정책학과 교수]
"(태양광 출력량이) 원전 수준에 거의 육박한 상황인데, 얘(태양광)가 날이 맑으면 이제 출력이 최대한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래서 전력 당국은 더위를 쫓을 태풍의 접근에 오히려 긴장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설비의 40%가 호남에 몰려 있는데, 태풍 '종다리'의 비구름이 이 지역을 덮으면서 태양광 발전 용량이 어제 대비 10% 가량 줄었기 때문입니다.
태양광이 약해지면서 오늘 한때 공급 예비율이 2년 2개월 만에 7%대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산업부는 긴급회의를 열어 전력 상황을 점검하고 석탄발전소의 출력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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