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절약 6,404세대 참여···온실가스 1,386톤 감축

- 찾아가는 가입창구 운영으로 참여 세대 확대

경남 거제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6,404세대를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총 6,000만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는 가정과 상가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1~2년 평균 대비 5% 이상 줄이면 연 2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이번 인센티브는 현금으로 5,235세대, 거제사랑상품권으로 1,148세대, 그린카드 포인트로 21세대에 각각 지급됐다.

올해 상반기 참여 세대의 에너지 감축량은 전기 250만kWh, 수도 10만3,000㎥, 도시가스 7만㎥로 집계됐다. 이는 온실가스 약 1,386톤을 줄인 효과로, 전년 하반기 1,250톤보다 136톤 더 감축됐다.

거제시는 올해 지역 곳곳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가입창구’를 운영해 6,720세대가 새롭게 제도에 참여하도록 했다. 2025년 12월 기준으로는 약 2만1,115세대의 시민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거나, 거제시청 기후환경과와 가까운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